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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푼, 트라이아웃 하루 전에 아시아쿼터 신청 철회···IBK기업은행 어쩌나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태국 국가대표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가 2024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했다.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29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폰푼이 어제(28일) 저녁 트라이아웃 신청 철회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외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폰푼은 미국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KOVO는 29일부터 제주도에서 2024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시작한다. 폰푼은 앞서 참가신청서를 제출, IBK기업은행과 동행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트라이아웃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이를 철회했다. KOVO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폰푼은 내년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까지 참가 신청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폰푼이 갑자기 떠나면서 새로운 주전 세터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떨어졌다. 지난 시즌 5위였던 IBK기업은행은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3년 총 21억원(연봉 4억5000만원, 인센티브 2억5000만원)에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 또한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도 흥국생명에서 데려왔다. 이소영과 이주아의 영입으로 공격력과 높이를 보강했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걸맞게 팀 전력을 극대화 하려면 세터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폰푼은 V리그 첫 시즌 태국 국가대표 세터 출신답게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일단 IBK기업은행은 2022~23시즌 주전 세터로 뛴 김하경과 총액 1억 571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새로운 세터 선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규 참가 선수 30명 중 세터는 총 5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형석 기자 2024.04.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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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임명옥 수상 소감도 리그 베스트...2023~24시즌 포지션별 넘버원은 누구

도드람 2023~24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이 가려졌다. V리그 시상식이 8일 더케이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리그를 빛낸 선수, 감독 그리고 각 구단 관계자들이 모여 한 시즌을 돌아봤다. 최우수선수(MVP) 신인선수상 주인공만큼이나 남녀부 포지션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선수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였다. 남자부 리베로 부문은 이가 료헤이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으로 V리그에 입성한 료헤이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디그 1위(세트당 2.842개) 리시브 효율 2위(50.75%)에 올랐다.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초반 고전했을 때도 그의 수비력만큼은 빛났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료헤이는 대리 수상자 팀 동료 김주영을 통해 "동료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계속 뵙고 싶다"라며 V리그 2번째 시즌 동행을 예고했다. 세터 부문은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반전 레이스를 이끈 한태준이 받았다. 데뷔 2년 차에 리그 대표 세터로 올라섰다. 한태준 "주전으로 뛸 수 있게 해주신 신영철 (전)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린다. 팬과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미들블로커는 '리빙 레전드' 신영석(한국전력)과 우리카드 신예 이상현이 수상했다. 신영석은 2016~17시즌부터 8연속 수상이다. 그는 "올 시즌은 제가 프로 리그에서 10년 이상 뛰면서 가장 치열하게 보낸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려 영광이다. 팬과 가족,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은 삼성화재 요스바니,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수상했다. 요스바니의 대리 수상자로 단상 위에 선 삼성화재 주전 세터 노재욱은 "요스바니는 내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공을 많이 올려줬기 때문"이라며 속내를 전해 장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내 "잘 전달하겠다"라며 웃었다.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 수상자 레오(OK금융그룹)은 아들 앙투앙이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 그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해 감탄을 안겼다. 여자부 리베로 부문은 임명옥이 이름을 올렸다. 5시즌 연속 리그 최고의 리베로로 인정받았다. 임명옥은 "항상 믿어주시는 김종민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감사드린다. 한결같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이어 "며칠 뒤 결혼 10주년이다. 나와 같이 산다고 고생하는 남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20~30년 더 고생해 주길 바라"라는 속내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여자부 세터는 현대건설 통합 우승을 이끈 '코트 위 사령관' 김다인이 이름을 올렸다. 미들블로커는 '블로퀸' 양효진(현대건설)이 10시즌 연속으로 수상했다. 그런 양효진을 제치고 올 시즌 개인 처음으로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0.827개)에 오른 최정민(IBK기업은행)도 데뷔 처음으로 미들블로커 부문 베스트7에 올랐다.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은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정관장 돌풍을 이끈 외국인 선수 지아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 시작 전에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이 나에게 약속한 걸 못 들어주셨다. 감독님께는 감사하다는 말을 못 하겠다"라며 농을 전한 뒤 "하지만 다른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위트 있는 소감을 남겼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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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같은 하이파이브···왕조 건설한 현대건설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들은 강성형 감독을 신나게 '폭행'했다. 우승 세리머니였다. 이날 뿐 아니라 강 감독의 손바닥은 시즌 내내 얼얼했다. 하이파이브를 나눌 때, 현대건설 선수들은 감독의 손바닥을 '스파이크'했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때리고, 강 감독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현대건설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2023~24 V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팀 현대건설의 팀 분위기가 이렇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챔프전 3차전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프전을 제패한 현대건설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2019~20시즌, 2021~22시즌 두 차례나 정규시즌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챔프전이 열리지 않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진정한 왕조를 건설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김연경(흥국생명) 영입을 추진하는 사이, 주장 황민경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김연경 영입도 결국 무산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과 고예림은 시즌 초반 부상을 입었다.그러나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과 이다현(이상 미들 블로커) 김다인(세터)이 중심을 잡았다. 부상 선수들도 속속 돌아왔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모마 바소코(카메룬)가 정규시즌 득점 4위, 성공률 3위에 오르며 공격을 책임졌다.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태국)이 약점이었던 아웃사이드 히터의 한 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현대건설이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아성을 깨고 우승한 원동력은 수평적인 문화와 유연한 팀 분위기였다. 현대건설의 세 차례 챔프전 우승을 모두 경험한 양효진과 황연주 등 베테랑은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후배들과 소통한다. 이다현은 "경기에 뛰는 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어린 선수다. 후배들이 의견을 낼 수 있게 언니들이 친구처럼 물어봐 주신다. 소통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20대 초중반 김다인과 이다현, 정지윤은 2년 전 유튜브 채널(현미밥즈)을 개설, 경기장 밖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경직된 조직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선수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강성형 감독의 리더십도 이런 분위기를 형성한다. 양효진은 "감독님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선수들끼리 많이 대화한다.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 팀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다현도 "친구 같은, 아빠 같은 감독님이다. 권위적이라면 우리가 말하지 못할 텐데 의견을 물어봐 주신다"라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 나이만 한 딸(1999년생)이 있다. 딸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본다"고 귀띔했다. 외국인 선수도 현대건설의 팀 문화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양효진은 "처음엔 모마가 이런 우리의 모습을 불편해했다. 이제는 모마 성격이 활발해졌다"며 "위파이는 '쟤 한국 사람 아니야?'라고 할 정도다. 지난해 우리 팀이 화려하고 압도적이었다면, 올해는 끈끈함이 있다"고 말했다. 프런트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윤영준 구단주를 비롯해 이영호 단장, 박원철 부단장이 선수단을 세심하게 챙긴다. 구단 관계자는 "프런트와 현장의 소통이 활발하다. 사무국이 선수단에 맞춰 함께 움직인다"면서 "숙소 생활과 식당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여러 측면에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4.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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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과 2+1년 재계약 "옛 영광 되찾겠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19일 김호철 감독과 계약기간 2+1년의 재계약을 맺었다. 기업은행 구단은 "김호철 감독은 부임 이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했다. 또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했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은 "김 감독은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과 블로킹 강화 등 기업은행만의 팀 컬러를 정착시키며 7년만에 2023년 컵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 육성에 능통한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김호철 감독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호철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신 만큼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호철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 조송화의 선수단 이탈과 김사니 감독대행 사태로 어수선하던 기업은행의 지휘봉을 잡고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김 감독이 도중 합류한 첫 시즌을 5위로 마친 기업은행은 2022~23시즌 6위에 머물렀고, 2023~24시즌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윤승재 기자 2024.03.19 16:33
배구

갈 길 바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팔꿈치 수술로 18일 경기 자리 비워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팔꿈치 수술로 인해 IBK기업은행전 감독석을 비운다. GS칼텍스는 18일 오후 4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그런데 이날 차상현 감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GS칼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차상현 감독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팔꿈치 통증으로 주사 치료를 진행했지만, 수술을 더 미룰 수 없었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현해 회복 단계로 무리해선 안 된다. 차상현 감독은 지난 14일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몸이 좋지 않아 상대 팀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벤치에 앉아 있었다. 갈 길 바쁜 GS칼텍스는 18일 IBK기업은행전에 임동규 수석코치가 차상현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지휘한다. 현재 V리그 여자부는 봄 배구 티켓을 놓고 3~5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7일까지 승점 45(16승 12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최근 정관장(승점 47)에 3위 자리를 내주고 한 단계 내려앉은 바 있다. 5위 IBK기업은행도 승점 40으로 봄 배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4.02.18 16:25
금융·보험·재테크

네이버페이, 업계 최다 시중은행 손잡고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기존의 아파트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할 수 있는 '갈아타기'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로 구성했다.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은 금융사들의 주담대 상품 가운데 주택 구입, 생활자금, 전세 보증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타기나 새로받기를 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로 금융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주담대 갈아타기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6개사를 포함해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1금융권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주담대 새로받기도 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와 교보생명까지 업계 최다 1금융권 제휴가 무기다.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로 10개의 금융사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조회하기까지 5분이면 충분하다.갈아타기의 경우 실행된 지 6개월 이상의 아파트 담보 대출만 이용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와 신규 대출 시 우대 금리가 반영된 예상 금리 및 기존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 비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페이는 오는 2월 29일까지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5000포인트를 적립하는 혜택을 마련했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앞으로 금융사와의 협력과 네이버페이 부동산과의 서비스 연계 등을 지속해 네이버페이만의 강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9 16:57
금융·보험·재테크

4대 은행 '담보대출 담합', 공정위 수천억원대 과징금 제재 착수

4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등의 거래 조건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천억원대 과징금 부과가 전망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의 담합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에는 이들 은행이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담보대출 업무를 하면서 거래조건을 짬짜미해 부당 이득을 취득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은행들이 물건별 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에 필요한 세부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고객들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대출 조건이 설정되지 않도록 담합을 벌였다는 것이다.이번 사건의 조사는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 경쟁 촉진 대책 마련'을 지시한 뒤 본격화했다. 공정위는 윤 대통령의 지시 직후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NH농협 등 6대 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대출 업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대한 추가 현장 조사도 진행했다.공정위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계자 조사를 진행한 뒤, 시장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담보대출 거래 조건 담합 행위가 수년간 지속됐다고 보고 제재 의견을 담아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심사보고서에는 4대 법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과징금 액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은행들이 담보대출로 벌어들인 이득이 상당한 만큼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수천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조사 초기 일각에서 제기됐던 '대출 금리 담합' 의혹은 이번 심사보고서에는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월 현장 조사 대상에 포함됐던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도 최종 제재 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4대 은행들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제재 여부를 논의할 심의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이번 조사는 정부가 발표한 '서민 생활 밀접 품목 불공정행위 집중 점검' 방침의 일환이기도 하다.정부는 올해 초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석유와 주류, 통신장비, 금융, 아파트 입찰, 돼지고기 유통, OTT 서비스 등을 민생 밀접 품목으로 꼽으며 부문별 경쟁제한 요소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08 08:54
금융·보험·재테크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달 출시…시중은행 6개사 포함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5일 예고했다.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사를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보험사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할 예정이다.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회의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맞춰 지난해 5월 출시한 '네이버페이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이달 중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대환대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함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네이버페이는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연계해 간편하고 정확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매물 정보를 탐색하면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의 부동산 콘텐츠 이용 동선에 관련 금융 상품을 연결할 예정이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이자 절감뿐만 아니라 매물 정보와 가장 유리한 금융 상품 추천까지 부동산에 필요한 정보를 망라한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5 10:44
스포츠일반

청소년도 성인도 불법스포츠도박 NO! 스포츠토토코리아, 동계스포츠 현장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동계스포츠가 열리는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1월 24일(금)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은 스포츠토토 대상 경기에 해당되는 농구, 배구와 같은 동계스포츠가 열리는 장소를 찾아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계도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11월에는 24일(금)과 29일(수)에 각각 서울SK-원주DB전이 열렸던 잠실학생체육관과 GS칼텍스-IBK기업은행전이 개최되었던 서울장충체육관을 찾아 행사를 전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2월 12일(수)에는 우리카드-삼성화재전이 진행되는 서울장충체육관을 다시 한번 찾는다. 15일(금)에는 KT소닉붐-고양소노전이 펼쳐지는 수원KT아레나를 방문해 동일한 행사를 이어가며, 양일간 QR코드 스캔 후 바로 작성할 수 있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에 참여 시, 구단 응원이 가능한 머플러를 증정한다. 특히, 24일(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개한 불법스포츠도박 캠페인에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에서 ‘우수상’을 입상한 백호돌이 캐릭터가 등장해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1월,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행사를 완료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이 12월에도 다시 한번 일정을 펼친다”며, “오는 12일과 15일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3.12.06 12:02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2023년 하반기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행사 전개

스포츠토토코리아, 2023년 하반기 프로스포츠 경기장 일대에서 투표권 무료 체험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 전개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경기장 일대서 총 9차례 진행체육진흥투표권 상품과 건전성 동시에 알리기 위해 최선 다할 것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프로스포츠가 열리는 경기장 일대에서 스포츠토토 상품 소개와 함께 건전화 캠페인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2023년 하반기 현장 프로모션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일반 시민들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을 알리는 한편,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상품들을 소개하고, 무료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2023년 하반기 행사는 국내 프로농구(KBL, WKBL) 및 배구(V-리그), 축구(K리그)를 대상으로 총 9번에 걸쳐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일정을 이어 나간다. 먼저, 오는 11일에는 화성종합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에서 첫 행사를 시작하고, 12일에는 축구로 종목을 바꿔 K리그가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인천유나이티드-전북현대전)을 찾는다. 뒤이어 11월 18일과 19일에는 각각 인천계양체육관(대한항공-한국전력전)과 고양체육관(고양소노-원주DB전)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이 전개되며, 다음달에도 각 일정에 따라 프로스포츠가 열리는 전국의 경기장에서 행사를 이어 간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도 프로축구 및 야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 주요 구단과 협력해 경기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경기구매’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의 ‘한경기구매’ 방식을 무료(1천원권)로 체험할 수 있다. 행사 대상경기 승패 맞히기와 같은 각종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프로스포츠를 직관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를 통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최근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스포츠토토의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체육진흥투표권의 상품들과 건전성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매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2023.11.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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